처음 트림블과 파로의 OEM계약사실을 접했을때 매우 놀랐다. SPAR전시회 때에도 양사는 같은 하드웨어를 취급하는 경쟁사로 보였기 때문이다.
이번 트림블 컨퍼런스를 통해 양사의 OEM계약의 취지를 알 수 있었다. 트림블은 이미 건설업계이서 입지가 확고했지만 파로의 경우에는 인지도가 매우 낮았다. 건설업계는 타 업계에 비해 매우 보수적인 업계이며, 검증되지 않은 도구는 쉽게 수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번계약은 건설업계 분야에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은 트림블이 파로와의 OEM계약으로 저가하드웨어를 업계에 보급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업계 일부 기술자들 중에는 이미 스캐너를 경험한 사람도 있는 반면 전시장에서 파로의 Focus3D와 TX5와 무엇이 다른지 묻는 사람도 있다. 이미 스캐너를 경험한 사람에게도, 잘 모르는 사람에게도 이번 발표는 매우 큰 화제를 낳은 것은 사실이다. 이로써 이용자층의 확대를 기대해 볼 수 있겠다.
<출처> Now it's clear why Trimble is OEMing the Faro sca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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