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A&M 대학의 Robin Murphy씨(* 1)는 로봇과 인간과의 관계를 연구하고 있는 사람이며, 로봇에 의한 재해 수색 및 구제 센터(Center for Robot-Assisted Search and Rescue (CRASAR))의 소장을 맡고있다. 그녀는 9.11 흔적을 찾는데 작은 모바일 로봇을 적용했다. 카트리나 재해의 경우 UAV로 조사를 실시했고 후쿠시마에는 UAV에 의한 방사능 수치 측정을 실시했다. 또한 에볼라 전염병 구제에는 의료진의 안전 확보를 위해 로봇을 사용할 수 없는지 다양한 검토를 실시했다. 지금까지 20개가 넘는 재해 현장 지원에 참여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재해 직후 1일의 지원이 좋고
나쁨에 따라 다음 구제·복구가 1000일은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
1. It
takes three experts to operate a drone.
현장에 드론을 적용하려면 3명의 전문가가 필요하다.
① 비행할 수 있는
사람
② 사진 등을 촬영할 사람
③ 안전을 책임질 사람
2. It's
the data, not the drones.
허리케인
카트리나에는 무인 항공기를 얼마나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느냐에 신경이 곤두서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비행이 아니라 얻어진 데이터가 문제인 것을 인식하고 있다. 현지 구조대에 어떤 데이터를 어떻게 실시간으로 전달할지가 문제이다.
3. Understanding
what experts need to see and when they need to see it.
그 데이터를 사용하는 전문가가 필요로하는 데이터가 무엇인지를 이해한다. 허리케인 카트리나 때 건물의 피해 정보를 수집하여 구조 분석하는 전문가에게 전달했지만, 이런 정보는 사용할 수 없다고 하였다.
분석 전문가와 함께 건물 동영상 촬영을 연습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4.
The future of robots is underwater.
재해 현장에 적용할 미래에 대한 하나의 이슈가 수중 로봇의 필요성이다. 재해의 80%는 물(교량, 제방 등...)에서 일어난다. 시설의 중요한 부분이 수중에 설치되는 경우도 많다. 다이버들이 잠수할 수 있는 곳은 한정되어 있다.
따라서 연구실에서는 해양 로봇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동북아 쓰나미 때, 이 로봇이 활약해 피해자를 찾는 역할을 했다. 허리케인 카트리나 때는 다리도 휩쓸려 가고 항구도 사용할 수 없는 장소에서 이 로봇이 없었다면 이재민을 구제하고 구호물품을 전달할 수 없었을 것이다.
5. Smarter algorithms should tame the flood of data.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고속으로 처리하는 알고리즘이 요구된다. 2015년 텍사스 홍수는 UAVs를 사용하여 20분 동안 800장의 사진 측량 데이터를 채취했다. 인명 구조를 위해 일분 일초를 다툴 때, 그 데이터를 검사하는데는 장당 1분의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정보 처리 기술자의 활약을 기대한다.
Texas
Engineering Extension Service (TEEX)의 Texas. Disaster City 입구의 표지판.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재난 구조 훈련 센터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재난 구조 훈련 센터
(*1) TEXAS
A&M University Prof. Robin Murphy
① TED Talk 9min
초동 조치의 중요성 : 1일 복구에 1000 일의 값어치
② 인터뷰 Rescue Robot
일본에서도 대학을 비롯해 재난 구호를 위한 로봇과 UAV를 적용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는 실험실과 실무를 수행하고 있는 기업도 많다. Murphy 교수와의 교류를 기대한다. ①②는 많은 참고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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