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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2014에서 게임체인저는 무엇인가 ?
- 무엇이 세상을 바꾸려고 하고 있는지 -
제 11회 3D 계측 및 이미지 회의가 4월 14~17일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즈의 Broadmoor에서 개최되었다. 세계 20여개국, 850명이 참가하여 1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최신기술 및 동향을 발표하였다. 3D 계측 및 이미징에 관해서는 세계 유일의 컨퍼런스로 정착했다.
다음은 이번 대회에서의 주요 토픽들이다.
1) 점군데이터와 캐드와의 융합이 심화되고 있다.
과거에 스캐너로 읽어 들인 점군 데이터를 수작업으로 CAD 모델링하였기 때문에 보급하는 데 걸림돌이 되었다. 그러나 자동차 공장, 플랜트, 건축, 기타 사회 인프라에서의 3 차원 CAD 모델과 스캐너 및 포토그라메트리 측정법으로부터 가져온 점군 데이터를 융합하여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이 크게 발전했다. Autodesk 사가 ReCap (reality capture)에 심혈을 기울여 점군 데이터 융합에 주력해 온 영향도 크다.
2) 워크플로우의 변혁이 일어나고 있다.
사무실에서의 설계(가상)와 공장 제작 현장 또는 건설 현장에서의 실제 모습 (리얼)간에 정보를 통합 할 수 있게 되었다. 업무 절차를 변경하여 상당한 효율 제고를 달성한 사례가 많아지고 있으며, 태블릿을 이용한 AR (augmented reality : 증강 현실)의 적용도 한층 가속화 될 것이다.
3) 모바일의 융성 시대
4~5년 전, 항공 라이더, 자동차 모바일이 보급되기 시작할 때 수억~수십억원 수준의 고급 도구로 일부 고급 사용자만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이 포토그라메트리 측정법이 발전하면서 UAV, 태블릿이나 스마트 폰까지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용도에 따라서 가격상승 또는 가격하락 등 시장 구조가 격변하고 있다.
4) UAV/UAS (무인비행체)의 실용화
자동제어기능의 진화로 야외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사용되기 시작한 무인소형비행체의 개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중거리의 광범위한 범위를 대상으로 하는 고정익 비행기 유형과 공중 정지할 수 있는 회전익 (헬리콥터, 멀티콥터) 유형이 있다. 소형화가 지속되고 있고 작은새만한 크기도 등장할 것이다.
5) 지속적인 격동이 일어나는 시장
이 업계의 사업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3 가지로 분류되는데 여전히 기술 진보와 시장의 파괴와 창조가 계속되고 있다.
6) 3D 계측은 신기술이 아닌 보편 기술이 되었다.
몇 년 전에는 이 기술을 사용하여 기존 방법 대비 얼마나 효율이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있었으나, 이번 회의에서는 이점이 있는 것은 당연하고 더 많은 혜택을 위해서 어떤 도전을 하고 있는가 라는 내용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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